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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건강위해 발벗고 뛰는 우리동네 슈바이처 아저씨

이규섭 연천군 보건의료원장
지역민 신뢰 한몸… 건강검진 등 사전 조치 주문
의료원 질 향상 대학병원 수준 정상급 진료 다짐

 

대한민국 최북단 수려한 경관과 인심이 남다른 고장 연천

하지만 종합병원과 응급의료시설이 전혀 없는 의료 오지 연천에서 건강사회 구현을 위해

“맑은 연천, 건강한 연천”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몸을 아끼지 않고 헌신적으로 일하는 의사가 있어 화제다.

이규섭 연천군 보건의료원장이 바로 그 주인공

어려서부터 사회적 약자에게 관심이 많았던 이 원장은 2007년 1월 농촌지역인 연천에 보건의료원장으로 자리하면서 노약자들과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이 많다는 것을 느끼고 취약집단에 대한 관리기관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업그레이드 하는 한편 내과 전문의로서 내원환자들을 직접 진료하여 주민들의 사랑과 신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흰머리에 이웃집 아저씨 같은 온화한 표정으로 환자와 민원인을 대할 때는 슈바이처 박사가 따로 없다.

특히 연천군 의료원은 보건소와 병원의 기능을 병행해야하는 규모가 제법 큰 곳으로 주민들이 연천의료원에 대한 기대가 큰 것도 사실이고 작은 민원에도 크게 반응하는 것도 의료원에서 겪는 어려움중 하나지만 이 원장은 아픈 사람과 고민이 있는 사람들은 내 가족과 같이 헤아려야 한다며 직원들을 독려하고있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위해 전문 의료진과 응급센타의 전문성이 아쉽지만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해 봉사해야 한다며 주민들에게 우선 건강검진 등을 통해 사전에 병을 찾아내어 조치해야한다고 주문했다.

앞으로도 보다 낳은 의료서비스와 보건의료정보를 통하여 연천주민 전부가 건강한 모습으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연천군의료원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환자들이 더욱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됨은 물론 응급실을 새롭게 시설을 개편하여 응급환자들이 대학병원으로 가지 않아도 정상급 의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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