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책 ‘일자리’로 通한다
오산시는 올해 지역경제과, 건설과, 농림과, 주민복지과, 청소과 등 11개 부서에서 각각 파트별로 일자리 창출사업에 가속페달을 밟는다.
이 사업은 ▲공공투자사업 ▲취업지원(직업훈련)사업 ▲공공근로사업 ▲사회적(학습형) 일자리사업 등 4개 분야가 집중적으로 창출·추진될 예정이다.
파트별 일자리 창출사업이 청년실업에서 저소득층 생활고를 해소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있다.
시는 150억원을 투자하는 오산종합의료기관건립, 궐동공영주차장건립, 가장배수지신설, 교통혼잡지역 개선사업, 시민스포츠센터건립, 체육공원조성 등 굵직굵직한 공공투자사업 추진으로 물꼬를 트기로 했다.
올해 시가 22개 공공투자사업에 쏟는 예산은 국·도·시비 등 모두 1천670억원에 달한다.
문시천 정비사업, 체육공원조성, 제2하수종말처리시설 등 일부는 이미 착공된 상태지만 나머지 공공투자사업들이 가능한 조기발주를 통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기에 시는 1억4천400만원을 들여 실직자고용촉진훈련을 비롯, 고용촉진훈련과 경기청년뉴딜사업 및 결혼이민자 취업지원 등에 총 8천만원을 지원해 76명에게 일자리를 알선할 계획이다.
특히 6억2천200만원이 배정된 공공근로사업은 하루평균 60명에게 일자리를 마련해 생활고에 처한 저소득층들이 안심하고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 밖에 3억6천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공원 및 오산천유지관리사업에 47명에게 일자리 창출을 비롯, 산림욕장 및 등산로 관리에 2명, 공공산림 가꾸기에 11명, 가로수 유지관리에 5명, 산림보호강화에 13명, 산불방지에 26명 등 모두 109명에게 취업의 기회를 열어주게 된다.
또한 3억6천900만원이 투입되는 노인일자리 지원사업에 80명, 자활근로사업(6억7천200만원)에 63명, 장애인주민센터도우미(3천만원)에 3명, 클린코리아 공공근로사업(9천800만원)에 9명 등을 배정하게 된다.
김창덕 지역경제과장은 “시는 올해 각 부서가 파트별로 공공투자, 취업지원, 공공근로,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에 나서 고용기회 확대 등으로 청년실업 해소와 저소득층 생활안정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며 “4개 분야 일자리 창출사업과 함께 구인·구직자가 만나는 맞춤형 취업광장 등 실속형 행사를 통해 경제난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시책발굴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