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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교육청 행정업무 간소화 교육질 높인다

찾아가는 공문서 서비스·실무 전수… 교사 결손예방 등 호응

연천교육청은 학교 안으로 찾아가는 지원행정을 역점사업으로 펼쳐 관내 학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있다.

21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 지원행정은 교육청 직원들에게 담당학교를 지정해주고 학교 담당자가 교무 학사분야, 예산, 시설관리 등 학교현장의 전 영역을 컨설팅하는 제도이다.

우선 교육청 직원이 학교를 방문하는 경우와 공문서 및 교육자료 등을 직접 가져다주는 ‘찾아가는 공문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관내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각종 회의를 대부분 취소해 교사의 잦은 출장으로 인한 수업 결손을 방지하고 교사는 학교에서 학생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고있다.

업무상 교육이 필요한 경우에는 교육청 업무 담당자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교 업무 담당자에게 실무 지식을 전수한다.

실례로 사서담당자는 학교도서관 관리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위해 시스템을 사용하는 각 학교를 방문하여 담당교사에게 업무 처리 방법을 안내하였고 전산담당자는 학교 홈페이지 구축 지원을 위해 각 학교를 직접 방문해 사용자 안내를 실시했다.

이와 같은 교육청의 의지는 지난 4월 1일부터 17일까지 교육장이 관내 초중학교 21곳을 방문 할 때에도 그대로 반영되어, 학교장의 업무 보고 자료를 A4 한 면에 핵심 사항을 정리하여 준비토록 함으로써 학교의 부담을 줄였으며, 또한 학교 점심시간을 방문 일정에 포함하여 급식실 조리종사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학생들과 같이 점심을 먹으며 학교 급식의 위생 및 질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기서 연천초등학교 교감은 “학교 업무를 줄여주기 위해 교육청에서 노력해 주니 대단히 고맙다. 학생 교육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뜻으로 알고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가르치겠다.”며 교육청의 변화를 반겼다.

앞으로 연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소리를 주기적으로 청취하여 관행으로 굳어져 있는 불필요한 행정업무들을 최대한 간소화함으로써 학교가 학생 교육을 위해 매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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