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교향악단의 제291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5월 12일 학생교육문화회관 싸리재홀에서 열린다.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열리는 이번 정기 연주회는 인천시립교향악의 이경구 부지휘자의 지휘 아래 바이올리니스트 송재광과 함께 한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독주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실내악 활동과 오케스트라와의 멋진 협연으로 음악 영역이 넓다고 평가받는 바이올리니스트 송재광이 1990년부터 1992년까지 인천시향의 악장으로 활동한 후 약 17년만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더 특별하다.
그는 인천시향과 함께 베토벤,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더불어 3대 바이올린협주곡이라 불리는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 작품.64’를 연주할 예정이다. 독일 낭만파가 낳은 최대의 걸작이라 칭송되는 이 곡을 통해 엄청난 학구열로 작곡가 음악세계에 파고드는 그의 연주세계를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인천시립교향악단은 환희와 열광으로 가득한 사육제의 행진을 연상케 하는 드보르작 서곡 ‘사육제 가장조 작품.92’와 극도의 멜랑콜리한 감성과 광분적인 정열 사이의 갈등이 잘 나타나 ‘운명 교향곡’이라 불리는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4번 바단조 작품.36’을 들려준다.
시립교향악단 제291회 정기 연주회의 좌석은 현재 학생문화회관 홈페이지(www.iecs.go.kr)를 통해 예약받고 있으며, 1인 4매 예약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