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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전곡리 상상 속 구석기시대 체험 짜릿

연천군 전곡리 구석기축제 성료
개막이후 5일간 90만명 다녀가

전곡리안의 숨소리를 테마로 지난 1일 개막해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선사유적지에서 열린 제17회 ‘연천 전곡리 구석기축제’가 5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지난 5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근로자의 날과 석가탄신일 등 모처럼의 황금연휴를 맞아 개막 첫날부터 방문객들로 성황을 이룬 축제장에는 5일 동안 약 90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축제사무국은 추정하고 있다.

지난해보다 주제성을 강화한 선사체험마을 및 구석기수렵체험장, 고고학아카데미 등 각종 체험장에는 상상 속 아주 오래전 구석기시대 사람들의 다양한 생활상을 체험해보려는 체험객들로 만원을 이뤘으며, 단순히 보고 즐기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교육과 놀이가 가능하도록 짜임새 있게 구성해 축제기간 동안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구석기마을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나래이터의 설명에 따라 퍼포머들이 직접 보여준 구석기인퍼포먼스는 어린이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그밖에도 로하스 연천군의 이미지에 걸 맞는 깨끗한 축제장을 만들기 위해 1천4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축제행사장 내·외 환경정리는 물론 미아보호, 안내 등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힘썼으며, 특히 행사장을 찾은 외국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통역 자원봉사자 50여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축제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구석기문화의 이해를 도왔다.

축제위원장인 김규배 연천군수는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는 1년 365일 언제나 열려있는 축제의 장으로 폐막이 아니라 또다른 시작”이라며 “온가족이 함께 즐기고 문화와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의 대표적인 축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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