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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표, 靑·政 리모델링 주장

“당 중심 경선 틀에서 국정운용 틀로 바꿔야”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가 6일 여권 쇄신 방안과 관련해서 “청와대와 정부(내각)도 쇄신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각과 청와대 쇄신 문제는 당에서 요구할 사항이 아니다"라면서도 “집권 2년차를 맞아 5월 중 전체적으로 리모델링 해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어 “박희태 대표가 쇄신특위를 받겠다고 했기 때문에 당무 전반에 대한 쇄신이 이뤄져야할 것”이라며 “쇄신특위가 2005년 당시 혁신위처럼 독자성과 전권을 가지고 지도부 간섭없이 야당 시절 당헌 당규를 집권 여당 시절에 맞도록 (고쳐) 어떻게 당무를 이끌어가야할지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당내 친이-친박간 불협화음과 관련해서는 “소신과 정책 없이 이러저리 몰려다니면서 모임을 만들고 당에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친이는 어떻게 친박은 어떻고 한다면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친노-반노 논쟁을 보는 국민들 심정과 같을 것”이라며 “2년 전 있었던 대선 후보 경선의 틀을 벗어나야 한다”고 비판했다.

홍 원내대표는 덧붙여 “아직도 경선의 틀 속에서 허우적대고 있는 의원들은 반성해야 한다. 당직이나 장관직을 통해서 친이-친박 논쟁을 종식시키는다는 것도 코미디”라며 “당의 중심을 경선의 틀에서 이제는 국정운용 프레임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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