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여왕이자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오산시 6개동이 각각 어르신들을 초청해 효도·봉사하는 경로잔치가 팡파르를 울렸다.
첫번째 포문을 연 대원동은 12일 컨벤션웨딩홀에서 이찬호 동장을 비롯,60세 이상 남·여 어르신 600여명을 초청해 경로효도잔치 행사를 가졌다.
이날 경로잔치는 사물놀이팀의 사물놀이, 판소리반의 판소리공연, 가요교실반의 노래경연 및 어르신들의 가요열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 동장은 “어르신들은 암울한 일제강점기를 거쳐 6·25한국전쟁과 보릿고개 등을 몸소 겪으며 7~80년대 산업화를 이끌어 낸 주역”이라며“비록 하루지만 어르신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는 모습에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동(동장 이수영),초평동(동장 윤병주) 등 2개동 역시 이날 각각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효도잔치를 가졌으며 남촌동(동장 나승길)과 신장동(동장 김명수)은 오는 14일, 세마동(동장 연순옥)은 15일 행사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