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의 의정활동에 대한 성과가 있다면.
▲성과라고 하기엔 부끄럽다.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고 연천주민들의 숙원사업이나 집행부에 대한 견제나 감시, 예산, 결산 등 많은 일을 해야 한다.
연천은 아시다시피 98%가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주민들 거의가 재산상의 피해는 물론 생활 전반적으로도 많은 피해를 타 시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감내하며 살고 있다.
군사시설 보호구역 축소와 접경지역 주민들의 피해사례 등 여러 가지 현안문제에 대해 철저하고도 구조적 문제를 파악하여 우선적으로 중앙정부에 많은 건의를 하였다.
또한 경원선 전철 조기 개통과 37번 3번국도 확 포장 공사의 조기 집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의 의정활동 방향과 계획은.
▲임진강댐 휴경지 경작문제와 우정리 하수 종말 처리장 등 주민들의 직접적인 생활에 관한 문제가 야기 될 때 우리 군 의회 전체가 수자원공사와 주민들의 사이에서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심초사 하고 있다.
앞으로도 연천군의회는 주민의 손과 발이 되어 주민들을 대신 하겠다.
-기초의회와 기초자치 단체장의 정당 공천에 대해 한 말씀 하신다면.
▲기본적으로 공천은 폐지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지역사회에서 오랫동안 봉사와 신망을 갖춘 사람들이 정당 공천에 의해 선거에 뒤지는 것을 보면 1층과 2층을 짓지 않고 3층만을 지은 것 같은 안타까움이 있다.
-2010년 차기 출마에 대한 생각과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 앞으로 군 의원들이 역점을 두고 해야 할일이 있다면.
▲차기 출마에 대한 생각을 피력하기에는 약간 시기상조라 생각한다.
하지만 그동안 추진했던 일들이 많이 있고 주민들이 원하면 어떤 형태로는 지역과 주민을 위해서 봉사를 하겠다는 소신이 있다.
-마지막으로 주민들에게 한 말씀은.
▲많은 국민들이 기초의원들이 국회의원의 손, 발 노릇을 한다고 비판하는걸 들을 수 있다.
다른 시각으로 그냥 예의를 지키는 것으로 좋게 보아 주셨으면 좋겠다.
의회에는 크고 작은 많은 민원들이 제기된다. 앞으로 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의회가 되도록 그리고 주민들에게 사랑받고 꼭 필요한,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이 기초의회란걸 인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