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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도교육감 내주 임시회 첫 출석 공방전 예고

한나라, 공약·교육철학 등 집중공세 별러
민주, 與 전방위 공격대비 ‘보호’위해 부심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이 처음으로 참석하는 경기도의회 도정질문을 앞두고 여야간 뜨거운 ‘공방전’을 예고하고 있다.

14일 경기도의회 등에 따르면 도의회는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제241회 임시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임시회에서는 10명의 도의원이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질문에 나선다.

이 가운데 한나라당 소속 도의원은 모두 8명으로 한나라당 지도부는 이들에게 새로운 교육감을 맞아 공세적인 도정질문을 준비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민주당 소속 도의원 2명도 도정 질문을 준비하고 있으며 민주당 지도부는 제241회 정례회가 새로운 교육감을 맞이하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무엇보다 교육감 보호에 신경쓸 것을 당부했다.

일문일답에 나설 오정섭 도의원(한·부천7)은 당선된 김 교육감의 교육철학을 질의할 계획이다. 그는 또 김 교육감이 지난달 선거 때 이용한 선거 공보물도 입수해 분석 중이다.

오 의원은 “김 교육감은 이명박 정권이 내세운 고교다양화 3대 프로젝트를 정면으로 반대하고 있다”면서 “그 이유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화성과 고양 국제고 재검토 발언 등으로 학부모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며 “이런 문제들을 종합적으로 강하게 지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우영 도의원(한·파주1)도 김 교육감의 공약에 대해 일문일답을 준비하고 있다.

임 도의원은 “김 교육감의 내건 공약에 대해 현실성, 재원조달 방안 등을 짚어볼 것”이라며 “임기내 실현할 수 있는 계획이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반면 민주당에서 도정질문에 나설 김경호 의원(의정부2)은 “한나라당이 이번 도정질문에서 김 교육감에 대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나아가야 경기도 교육, 내세운 공약, 정책 등에 대해 질문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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