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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보건의료원 말라리아 박멸 민·관·군 한힘

방역관계회의… 취약지 관리 강화

연천군보건의료원은 26일 보건의료원 대회의실에서 군부대, 방역위탁업체, 읍·면 방역담당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관계대책회의를 갖고 말라리아 근절을 위한 기관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26일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도가 지난해부터 북한당국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접경지역 말라리아 방역사업이 최근 남북관계 경색으로 중단될 위기에 처해 올 여름 경기북부지역의 말라리아 발생 환자의 증가가 우려되어 철저한 방역활동으로 말라리아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개최하게 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9월말까지 말라리아 근절을 위해 환자 다 발생 지역에 대한 집중관리, 질병 매개모기 발생 차단을 위해 하천·웅덩이 등 취약지역에 대한 방역활동 강화, 독거노인 및 위험지역 거주자 등 의료소외계층 및 방역사각계층에 대한 방역 활동 및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민·관·군 합동방역으로 말라리아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말라리아 예방 및 증상 등에 대한 주민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방역기계에 대한 일제 점검 및 방역위탁업체, 관계공무원을 대상으로 방역장비 사용방법과 약품 혼합방법 등에 대한 교육도 추가로 실시해 효율적인 방역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서는 생활환경 주변에 모기 서식처가 되기 쉬운 웅덩이 등 물이 고여 있는 장소 없애기에 주민들도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주민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달 28개반 78명을 방역소독반으로 편성하고 5월초부터 주 5회, 말라리아 근절을 위한 민·관·군 합동방역을 실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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