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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예산조기집행 지역경제 활성화 올인

추진상황 보고회…2천400억 조기집행키로
내년 예산편성안 내달 20일까지 시민의견 수렴

오산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가용예산을 조기에 집행하고 내년도 예산편성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실물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근 회의실에서 오용근 부시장 주재로 각 국·담당관, 과장 등 간부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 조기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올 예산 4천600억원 가운데 인건비와 예비비를 제외한 2천400억원을 상반기내 조기집행으로 내수진작을 도모할 계획이다.

따라서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는 사업의 경우 예산집행계획은 지역개발국 1천956억원, 복지환경국 836억원, 자치행정국 616억원, 환경사업소 61억원 순이다.

예산조기집행 내용은 경기진작에 파급효과가 큰 건설, 환경, 복지, 도시분야에 집중돼 있으며 자금조기집행을 위해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발주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

앞서 시는 부시장을 실장으로 예산조기집행 비상대책 상황실을 지난 1월23일부터 운영하며 매주 대책회의를 갖는 등 일일 추진상황을 확인·점검하며 재정조기집행추진 실효성 제고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경제상황이 비상시국인 만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사업발주시 현장과 업무협의를 통해 공기단축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부양에실질적 도움을 주는 조기집행 방안을 적극 강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내년 예산편성 방향을 결정하기 위해 다음달 20일까지 시민들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설문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www.osan.go.kr)에 접속하거나 방문을 통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전형국 예산담당은 “상반기 가용예산을 조기에 집행,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내년도 예산편성 과정에 시민들의 참여를 반영,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우선순위를 가려 시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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