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4시20분쯤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한 렌터카 주차장에 유사휘발류가 실려 주차된 1t 화물차량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 인근에 주차된 차량 2대 등 3대의 차량이 완전히 불에 타고 10여대의 차량이 파손됐다.
또 폭발음에 놀란 인근 지역 일부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시간 2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불이 난 화물차에는 2t 가량의 유사휘발유가 실려 있었던 사실을 확인하고 화물차 소유주를 찾는 한편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