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건강한 가정 만들기로 시민들의 행복체감지수를 높이기 위해 가족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건강한 가정을 도모하고 평등한 가족관계 정립을 위해 오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강미정)와 함께 신혼부부, 아버지, 청소년 자녀를 둔 가정주부 등 특정계층을 대상으로 토론회, 포럼 등 가족화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전화 또는 방문상담으로 가족간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며 같은 처지에 놓인 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대화하는 과정에서 예방과 치료를 병행하는 집단상담 및 결혼이민자가정을 돕기 위한 외국어상담도 병행하고 있다. 여기에 일시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가정을 대상으로 아이 돌보미 서비스를 통한 학습활동과 가사지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시는 또 가부장적 중심의 가정속에서 양성평등 구현을 통한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찾아가는 아버지학교’를 매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8월 30명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아버지의 영향력과 역할 등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9월에 저소득층 및 위기부부 40쌍을 대상으로 ‘사랑의 부부수련회’를 실시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수련회’도 10월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