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하 오산시장과 김용서 수원시장이 대한민국 ‘최고 목민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오산시 이기하 시장은 한국경제매거진이 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와 L&I 컨설팅이 주관한 ‘2009 대한민국 최고 목민관상’에서 ‘정책 인프라 부분’에 수원시 김용서 시장은 ‘지역 성장전략 부문’에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2009 대한민국 최고의 목민관상’은 뛰어난 역량과 넓은 도량을 겸비, 남다른 소명의식으로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해 매진하는 기초자치단체장에게 사회적 칭찬을 보내는 취지에서 제정됐다.

이 상은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는 훌륭한 기초자치단체장을 가려 그들의 공적을 널리 알림으로써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을 주고 창조적변화와 섬김의 행정을 통해 지방자치제도의 발전에 일조하고 있다.

‘2009 대한민국 최고 목민관상’은 지역성장전략, 정책 인프라 등 5개 부문에 걸쳐 전국 230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심의했으며 전국 자치단체장에 대한 서베이 실시와 전문 심사단의 인터뷰 및 서류심사를 거쳐 엄격하게 평가됐다.

오산시 이기하 시장은 지역경제 성장을 위해 최첨단 지식기반산업 유치를 목표로 가장산업단지를 조성, 외자유치 및 고용창출을 높였고 또한 수도권 교통의 요충지에 걸맞는 동양 최대 규모의 롯데오산물류센터를 유치해 물류산업 기반조성, 지역경제발전, 재래시장 활성화, 서민경제 안정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수원시 김용서 시장은 국제 통상시책 추진을 통한 경제발전 유도, 세계문화유산을 기반으로 관광객 유치를 통한 경제발전, 첨단기술 업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 등에 대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윤장·김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