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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 하천 생태계 보전 내 손으로

이기하 시장 비롯 공직자·시민단체 오산천 정화작업
참석인원 4개조 편성 각종 부유물 쓰레기 처리 온 힘

 


“옷이 젖고 발이 빠져도 시민들을 위해서라면 이쯤이야...”

연일 쏟아진 물폭탄으로 오산천이 상류에서 떠내려 온 각종 부유물로 몸살을 앓자 이기하 시장은 물론 공직자, 시민단체들이 양소매를 걷어부치고 오산천 정화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시민단체 등은 지난 13일 오전 오산천 일대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집중호우로 상류에서 떠내려 온 각종 부유물과 쓰레기를 치우는데 힘을 모았다.

오산천 정화활동은 앞서 지난 12일 내린 폭우로 상류에서 떠내려 온 각종 부유물과 쓰레기들이 하천 전 구간에 산재하자 조속한 복구를 위해 공무원과 시민단체가 솔선수범한 것이다.

이들은 오산천 은계대교에서 탑동대교에 이르는 9km 구간에서 대대적인 하천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정화활동을 효율적으로 펴기 위해 참석인원을 4개조로 편성, 각 국·실·과장의 지시를 받아 구간별 담당구역을 정해 일사분란하게 부유물과 쓰레기를 처리하는데 손을 잡았다.

특히 참가자들은 오산천 둔치는 물론 하천에 침수되거나 구조물에 걸린 부유물과 쓰레기까지 말끔히 수거했다.

이날 오산천 정화활동을 통해 수거한 부유물과 쓰레기는 2.5t 트럭 5대분에 이른다. 한편 시는 당분간 국지성 호우나 장마가 이어지면서 오산천에 부유물과 각종 쓰레기가 계속 유입될 것으로 보고 하천정화활동에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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