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중앙도서관(관장 이수엽)은 지난 21일 직장인, 학생 등 일과시간에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개장시간을 밤 10시까지 연장하는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따라서 도서관은 다음달부터 11월까지 16주간 야간문화강좌를 개설하고 자격증반으로 약용식물관리사 과정과 영어, 중국어, 일어 등 생활외국어 과정, 독서치료 과정 등 3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좌별로 각각 20명씩을 모집하는 야간문화강좌는 인터넷 홈페이지(osanlibrary.go.kr)와 방문접수를 받는다.
접수기간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이다.
이수엽 관장은 “야간문화강좌에서 자격증 취득 등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프로그램 개설로 교육의 효율성을 높여 그동안 문예행사시 소외됐던 직장인들에게 질 높은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