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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고장참일꾼] 이원근 연천군의회 의장

군사시설보호법·수정법 등 철폐 목청
특별위원회 통해 주민피해 사례 조사
국회 등에 재산권 보호 대책마련 주문

각종 규제·악법 해결사 앞장

“연천군민의 최대 숙원사업인 경원선 전철의 연장 사업과 지지부진한 국도 3호선, 37호선의 조기착수 등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규제와 폐악법들로 인해 고통 받는 연천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밤, 낮 없이 연천 전 지역을 두발로 돌아다니며 주민들과의 대화에 귀 기울이는 이원근 연천군의회 의장의 첫마디가 진정으로 지역을 사랑하는 진심이 우러나온다.후반기 연천군의회 의장을 맡고 있는 이원근 의장으로부터 연천군의 현황과 군 발전을 위한 의회 역할에 대해 들어본다.

 

이원근 의장은 “지방의원이란 주민의 혈세로 집행되는 집행부의 모든 사업에 대한 감시와 지방 살림살이를 제대로 챙기라고 지역주민들이 뽑아 주셨다”며 “주민들의 뜻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열린 의정을 펼치고 있다.

연천의 주인은 연천주민이고 우리고장의 일은 연천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지역에 산제된 문제점을 하나씩 파악해 진정으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 찾아서 해야 한다고 이 의장은 강조한다.

이 의장은 “연천은 오랜 세월 고통속에서 피해를 받으며 살아온 군민들에게 적정한 지원대책이 필요한 곳”이라며 군사시설보호법의 규제완화와 수도권 정비계획법상의 정비대상지구에서의 제외, 등 각종 규제가 철폐되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지난 2007년 6월부터 군사시설 및 군사 활동 관련 피해조사 특별위원회를 통해 그동안의 주민피해 사례 등을 구체적으로 조사하였고 조사된 피해사례들을 국회나 중앙정부에 적극적인 자세로 제도개선 및 최소한의 권리회복과 재산권의 보호 대책을 위한 제도적 장치의 마련을 위해 강력하게 주문하겠다고 한다.

이원근 의장은 많은 사람들이 지방의원들의 공천제 폐지와 지방 의회 무용론에 대하여 말들을 하지만 국회나 지방의회나 주민들을 대신하는 대표기관이라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기능은 꼭 필요한 것이고 시위소찬(아무 능력이 없는 사람이 일은 하지 않고 자리만 차지하고 앉아 세금만 훔치는 사람)하는 그런 공무원이 없도록 하는 것도 의회의 기능이 아니겠는가?”라며 지방자치시대에서 지방의회의 기능은 필수적이라며 지역과 주민들을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풀뿌리 의회가 군민의 소리에 더욱 귀기울이고 겸허하게 주민들의 뜻을 충실히 읽고 어려운 현안사항을 정확히 파악하여 군민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해 보다 나은 연천건설에 최선봉에 서서 일하겠다며 주민들의 기탄없는 질책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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