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올 상반기 민원처리 마일리지 우수공무원으로 도시건축과 이승윤(39세, 시설7급)씨와 세무회계과 유해용(44세, 세무7급)씨를 선정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공정한 심사를 위해 2009년 상반기 민원처리실적을 복합민원 및 단순 민원으로 구분하여 1차 평가를 실시해 각 분야별 상위 10명을 선발한 뒤 업무의 중요도, 난이도, 숙련도, 적극성 및 군정기여도 등 2차 평가를 실시하여 이를 1차 평가점수와 합산해 각 분야별 최고점수를 받은 공무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복합민원분야 최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된 이승윤씨는 도시건축과에서 건축인허가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민원처리기간 단축 우수는 물론 민원진행과정을 민원인에게 안내하는 SMS서비스실적이 우수했으며, 업무의 중요도,난이도,적극성 등 모든 분야에서 고른 점수를 얻었다.
또한 세무회계과에서 취,등록세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유해용씨는 민원처리건수가 많은 가운데에도 처리기간 단축율이 우수했으며, 적극적인 업무자세로 민원을 처리해 단순 민원분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민원처리 마일리지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공무원에게는 8월중 월례조회 시 상장과 1인당 100만원의 포상금지급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 이라며 “묵묵히 맡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우수공무원을 발굴하여 사기를 진작시켜 대민서비스 향상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원처리 마일리지 제도’는 연천군이 대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민원서류 처리기간 단축 등 적극적으로 민원을 처리한 공무원에게 일정액의 마일리지를 부여하여 누적점수가 많은 직원을 상,하반기 연 2회 선발하여 포상하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