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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고장참일꾼] 심노진 용인시의회 의장

탁상행정 관행 뿌리뽑고 생활민원 현장처리 앞장
왕성한 행정감사 등 의회 본연 역할 충실 수행

 

“신분당선 연장선 사업과 전국 최초의 용인경전철, 제2경인고속국도 IC 설치, 동서균형 개발 등의 현안은 물론 개성 강한 의원 개개인의 의견을 하나로 모아내는 일까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용인발전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비약적인 도시발전에도 불구하고 지역 곳곳을 옭아매고 있는 규제와 근시안적인 중앙행정, 동서대립으로 인한 고통과 희생을 감내하고 있는 용인시민들에게 ‘희망찬 미래의 전도사’로 용인 구석구석 발품을 팔며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 하나에도 귀기울이는 심노진 용인시의회 의장의 첫마디에는 고향과 함께 평생을 살아온 진심이 굵게 묻어나온다.

심노진 의장은 “정책의회상 정립과 의원의 전문성 강화를 통한 진정한 민의의 대변자로 거듭 태어나기 위한 노력이 조금씩 결실을 맺고 있다”며 “지난 정례회와 임시회를 통해 확인됐듯이 시민의 대의기관답게 집행부를 제대로 감시·감독하고, 지방행정의 구심점으로 지역 살림을 꼼꼼히 챙기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다는 평가가 그 어떤 소리보다 반갑다”고 밝혔다.

심 의장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시민들의 혈세가 제대로 쓰이는지 시민의 눈으로 바라보는 것은 물론 왕성한 행정사무감사와 시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민원현장 방문 등의 찾아가는 의정활동으로 시민편익 증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야말로 시의회가 존재하는 진짜 이유라고 강조했다.

시민 생활민원은 현장확인과 즉시처리를 원칙으로 세워 탁상행정의 관행을 뿌리뽑는데 앞장섰고, 시민행복을 위한 사업은 일의 경중을 떠나 직접 집행부에 건의하고 중앙정부를 방문하는 등의 수고를 감수해 완벽하게 처리했다. 대한민국 영어교육의 새역사를 열 ‘용인영어마을’ 건립 확정을 비롯해 스쿨존 설치, 학교숲 조성 등 용인과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소년들에 대한 아낌없는 교육예산 지원은 심 의장이 백년지대계를 준비하는 소신의 산물이었다.

“중앙집중행정의 대표적 폐해의 산물인 수원IC의 명칭변경과 함께 제2경인고속국도의 원삼IC 신설 등은 84만 시민과 미래의 주역인 용인 어린이들의 자긍심을 살리는 길로 조속히 이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심 의장은 “수도권 2천500만 주민들의 생명줄인 경안천을 지키기 위한 우리 시민의 희생과 노력에 중앙정부와 인근 지자체의 대승적인 화답이 필요하다”며 동부권 개발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인터뷰 내내 끊임없이 걸려오는 민원인들의 전화에 성실히 답변하던 심 의장은 84만 시민이 용인시의회의 참주인이라며 언제라도 관심을 갖고 질타와 성원을 보내줄 것을 당부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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