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그동안 끊임없이 악취 민원을 유발했던 누읍동 공업지역(40만5천㎡, 30개 업체)의 악취제거 활동이 점차 효과를 보며 시민 홍보와 대상업체 지도를 더욱 강화하는 등 근본적인 해결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이에 시는 오는 12월까지 그동안 민원을 제기했던 주민대표들과 합동점검 및 시설개선 현장확인으로 업체악취관리체계를 감시하고 악취발생업체에 대한 지도·점검 강화로 악취발생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 각 기업체들이 악취발생시설 개선으로 높은 담장 설치, 탈취제 자동분사시설, 집수조 덮개 설치 등과 폐수처리시설 개선공사 완료, 노후건물 보수 및 증발수증기 포집으로 악취확산을 방지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