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미도'와 '타이타닉'이 한국인이 가장 인상적으로 본 영화로 꼽혔다.
4일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창립 35주년을 맞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강우석 감독의 2003년작 '실미도'가 6%의 지지를 받아 가장 인상적으로 본 영화 1위에 꼽혔다. '실미도'는 5년 전 같은 조사에서도 15.1%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었다.
2위 역시 5년 전과 마찬가지로 강제규 감독의 '태극기 휘날리며'(2004)가 차지했다. 지지율은 14.4%에서 5.9%로 떨어졌다.
봉준호 감독의 '괴물'(2006)이 3위로 올라섰고, '추격자'(2008)와 '워낭소리'(2009)가 뒤를 이었다.
1968년작 '미워도 다시 한번'은 2004년 조사와 같은 6위를 지켰으며 '과속스캔들'이 7위, '왕의 남자'가 9위를 차지했다. 또 2004년 3위였던 '쉬리'가 8위로, 4위였던 '친구'가 10위로 밀려났다.
연령대별로는 10대에서는 '과속스캔들'(11%)이, 20-30대는 '태극기 휘날리며'(10%, 7.3%), 40대는 '실미도'(7.8%), 50대 이상은 '미워도 다시 한번'(8.4%)이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외화 부문에서는 2002년 가장 인상적인 외국영화로 꼽혔던 '타이타닉'(1998)이 6.9%의 지지로 다시 1위 차지했다. 2004년 같은 조사에서는 '반지의 제왕'(6.7%)에 밀려 2위를 기록했다.
'터미네이터'와 '벤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트랜스포머', '해리포터', '쇼생크 탈출', '사랑과 영혼', '반지의 제왕', '천사와 악마'ㆍ'적벽대전' 등이 꼽혔다.
'타이타닉'은 10대에서 30대까지 젊은층의 지지를 받았고, 40대 이상은 '벤허'를 가장 인상적인 외화로 꼽았다.
조사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만 13세 이상의 남녀 1천704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4%P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