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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韓-EU FTA 대비 총력

섬유·피혁 수출입 확대 전망 분석 대책마련

경기도가 한-EU FTA에 대비해 섬유·피혁분야의 대책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5일 도에 따르면 도는 내년 초로 전망되는 한-EU FTA의 발효에 대비해 섬유, 피혁, 가구산업 분야에서 관세철폐로 인한 수출과 수입에 따른 대비책을 마련키로 했다.

우선 섬유산업의 7.9%, 피혁산업의 17%, 가구산업의 8% 관세철폐에 따른 수출 확대와 고용창출에 대한 전망을 분석하고, 수입증가에 대비한 국내 제품 차별화를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물량을 배정받은 양주시 은남, 포천군 가산, 연천·포천의 한센촌 등 76만평의 섬유전용단지에 대한 조속한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 2013년 준공 예정을 이같은 방침에 따라 앞당길 전망이다.

또 구직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고용허가제 제도 개선에 대해 업종별로 정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노동부에 건의한 상태다.

이밖에도 중국으로 진출한 국내 기업에 대한 국내 재진입을 위해 저렴한 섬유전용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5월부터 경기개발연구원에 의뢰해 정책개발과제로 검토 중이다.

도는 여성 인력 활용을 위한 취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산업단지 지원시설이나 인근 보육시설을 설치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한-EU FTA에 대비해 수출과 수입 확대 전망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대책마련을 통해 도내 기업운영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수출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한다”며 “무역협상이 발효되지 않은 지금부터 대책마련에 나서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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