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시민 1%의 참여를 목표로 전개한 사랑 나눔 헌혈운동이 성공리에 종료되었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47일간 이천시민의 1%인 2,100명의 참여를 목적으로 사랑 나눔 헌혈운동을 실시한 결과, 시민의 1.7%에 달하는 3,714명이 헌혈에 참여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전했다.
시의 이번 사랑나눔 헌혈운동에는 41개 장소에서 총 3,714명이 참여했고 참여자중 2,359명이 채혈하여 혈액수급에 어려움이 많은 여름철 우리나라 혈액수급에 큰 기여를 하였다는 분석이다. 또한 사랑나눔 헌혈운동 기간 동안 608매의 헌혈증이 새롭게 이천시혈액은행에 예치되어 이천시혈액은행은 총 1,028매의 헌혈증을 예치·관리하게 되었다. 시는 이천시혈액은행에 예치된 헌혈증은 예치인과 저소득시민들이 수혈이 필요할 때 1차적으로 제공된다며, 분실하기 쉬운 장롱 속 헌혈증서를 이천시혈액은행에 예치하는 등 혈액은행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제55회 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이은 또 하나의 쾌거로 이천시민의 이웃 사랑하는 마음과 단결력을 보여준 좋은 사례”라고 자평하고, “혈액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11월과 12월에도 헌혈운동을 실시하여 이천시민의 큰 사랑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