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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대축전 뜨거운 함성 연천에 퍼진다

도생활체육대축전 연천서 내달 26일 개최
178개 정식종목·2개 시범종목… 1만여 선수 기량발휘

 

경기도 내 생활체육동호인들의 한마당 큰 잔치인 ‘제20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다음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연천공설운동장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생활체육대축전은 도민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선진 체육문화 창달이라는 목표와 더불어 대축전을 통한 살기 좋은 도시 연천군의 이미지 제고를 꾀하고 있어 경기도민과 연천군민들의 관심이 높은 실정이다.

 

이에 연천군에서 준비되고 있는 제20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에 대해 미리 알아보며 성공적인 개최를 기대해본다.

▲경기종목과 참가인원

도 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연천군, 연천군생활체육회, 경기도종목별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축전은 배드민턴, 테니스, 야구 등 17개의 정식종목과 인라인스케이팅, 등산의 2개 시범종목 등 모두 19개 종목에 대하여 1·2부로 나누어 그동안 동호인 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게 된다.

이번 대축전 참가인원은 모두 1만2천25명(선수1만670·임원1천355)으로 이는 지난해 1만1천699명보다 326명이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참가인원이다.

1부에서는 수원시가 19개 전 종목에 523명(선수471·임원52)이 참가를 신청해 최대 규모이며, 부천시가 16개 종목에 508명(선수453·임원55)을, 성남시가 506명(선수450·임원56)을 각각 신청해 그 뒤를 이었다. 2부에서는 동두천시가 424명(선수383·임원41)을, 오산시가 395명(선수 331·임원64)을 포천시가 386명(선수333·임원53)을 출전시켜 2·3위를 기록했다.

▲대회 개최 준비 완료

연천군은 이번 대회를 생활체육동호인들은 물론 도민이 화합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축제로 이끌어내기 위해 개최가 확정된 지난 2007년 2월부터 사업비 54억여 원을 들여 연천군 야구장 건립, 연천궁도장 건립, 연천공설운동장 테니스장 등 3개소를 신규 건립하였으며, 전곡 위너스 테니스장 설치공사, 공설운동장 정비공사, 군립배드민턴장 소방공사, 군립배드민턴장 관람석 설치공사 등 7개 경기장에 대하여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등 생활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와 함께 대축전을 찾는 선수단 및 도민들을 위해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고 도로 환경정비 및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 꽃길 가꾸기 조성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등 벌써부터 손님 맞을 준비가 한창이다.

▲대회참가자 및 방문객들을 위한 시설

또한 연천군은 음식점에 대한 위생 교육을 강화하고 숙박업소의 지속적인 환경개선과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하는 등 로하스 연천에 걸맞는 위생적이고 친절한 도시 이미지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군은 부족한 숙박시설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지난 7월 7일에는 대한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와 전곡읍에 건설 중인 연천전곡국민임대아파트 일부를 시·군선수단 숙박시설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협약을 체결하여 약 1천140여명이 사용할 수 있는 선수촌을 확보하는 등 대회참가를 위해 방문하는 선수단 및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숙박기반을 마련하는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주민 및 공무원, 유관기관 단체 등 약 80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확보해 행사기간 중 각 경기장에 배치하여 의료서비스 및 교통안내, 주차관리, 환경정비, 질서유지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한 연천군의 의지

연천군은 이번 기간 중 각 시·군 선수단 및 방문객 등 약 2만여명이 연천군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성공적인 대축전이 될 수 있도록 짜임새 있게 준비하여 ‘한반도 중심 로하스 연천’의 위상을 대내외에 알리는 것은 물론 군민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기회로 삼을 방침이다.

채택병 연천군청 체육담당은 “연천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도 체육대축전은 안전과 환경 친화적인 축전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경기도생활대축전에 참가하실 모든 분들을 맞이할 만반의 준비를 해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최후의 낙원서 도민 화합을”

   
▲ 김규배 연천군수
하루하루 체육대축전을 점검하고 있는 김규배 연천군수는 “연천에서 치루는 큰 체육행사인 만큼 철저하고 완벽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전방 접경지역 연천이 낙후지역이 아니라 아직 개발이 덜된 최후의 낙원이라는 사실을 생활체육 동호인들에게 알리겠다”는 김 군수는 “경기도민의 화합을 이룰 한마당 대축제를 성대하게 치루겠다”고 말했다.

 

김규배 군수는 맑은 공기와 푸짐하고 넉넉한 연천주민들의 인심은 경기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영원히 기억에 남는 추억거리를 제공할 자신이 있다면서 연천에서 열리게 될 경기도 생활대축전에 참가하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환영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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