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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감독·명배우 열전’ 승자는?

‘이천춘사대상영화제’ 내달1일부터 5일간 50여편 출품
최정윤·박희순 홍보대사 선정… 남우주연상 치열 전망

 

한국영화감독협회와 이천시가 오는 19일 ‘제17회 이천 춘사대상 영화제’ 홍보대사로 선정된 영화배우 박희순, 최정윤 씨에 대한 위촉식을 한국영화감독협회 시사실에서 갖는다.

‘제17회 이천 춘사대상 영화제’는 다음달 1일부터 5일간 걸쳐 진행되며 50여 편의 작품들이 출품될 예정이다.

이 작품들은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예비심사에서 20여 편의 본선 진출작이 결정되고, 31일 본심에서 수상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이번 제17회 이천 춘사대상영화제는 국내경쟁영화제 중 올해 첫번째로 개막하는 영화제로, 이번 영화제에서의 수상작이 향후 국내영화제에서의 향배를 가늠할 것으로 보인다.

최종 출품작들을 살펴보면 거북이 달린다, 박쥐, 국가대표, 킹콩을 들다, 그림자살인, 작전, 김씨 표류기, ‘슬픔보다 더 슬픈’ 등 남성을 주인공으로 하는 작품들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김윤석, 송강호, 하정우, 이범수, 황정민, 박희순, 정재영, 권상우 등 남자 배우들의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또 제17회 이천 춘사 대상 영화제의 출품작 특징으로는 다수의 독립영화들의 출품을 꼽을 수 있다.

예년과는 달리 똥파리, 순지, 붕어빵 등 약 20여 편의 작품성이 뛰어난 독립영화들의 출품이 두드러지며, 다양한 장르로 작품의 폭을 넓혔다.

아울러 춘사 대상 영화제의 취지대로 비록 관객 동원에는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했지만, 평단으로부터 좋은 평을 얻었던 고고70, 김씨 표류기, 미쓰 홍당무,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등의 작품들도 출품됐다.

제17회 이천 춘사대상영화제의 정인엽 집행위원장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말까지 제작되거나 개봉된 작품을 대상으로 출품을 받았다”며 “예년과 비교하여 다양한 색을 갖춘 작품들과 작품성이 뛰어난 작품들이 많아 그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춘사대상영화제는 다음달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천 설봉공원에서 5일간 본선 진출작에 대한 일반인 시사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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