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1 (일)

  • 흐림동두천 21.7℃
  • 흐림강릉 28.3℃
  • 흐림서울 23.2℃
  • 흐림대전 25.3℃
  • 대구 26.3℃
  • 구름많음울산 28.5℃
  • 흐림광주 23.7℃
  • 구름많음부산 26.6℃
  • 흐림고창 25.2℃
  • 흐림제주 28.5℃
  • 흐림강화 23.0℃
  • 흐림보은 24.8℃
  • 흐림금산 26.0℃
  • 흐림강진군 23.8℃
  • 구름많음경주시 29.8℃
  • 구름많음거제 24.8℃
기상청 제공

韓-中 청소년 ‘홈스테이 우정’ 다진다

연천, 자매도시 추성시와 3년째 학생교류
양국 문화 체험 통해 우의증진 지속 추진

연천군이 자매결연을 맺은 외국 청소년들을 초청해 한국문화와 미풍양속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학생교류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학생교류를 통해 상호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하고자 지난 16일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산동성 추성시 학생 등 20여명이 연천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에 이어 세 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학생교류는 연천군 청소년 등 20여명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추성시를 방문한데 이은 답방 형태로 이루어졌다.

이번에 초청받은 중국 산동성 추성시 학생들은 지난 2일 추성시를 방문해 4박 5일간 함께 지낸 연천군 청소년들 가정에서 하룻밤을 머물며 한국의 가정생활과 미풍양속을 체험하고 방문기간 동안 함께 지내며 우의를 다지게 된다.

또한 전곡리 선사유적지 등 관내 문화유적지를 비롯해 왕징면 나룻배마을, 청산 초성김치마을 등 연천군의 체험마을을 둘러보고, 출국 전날에는 서울의 쇼핑센터도 견학하는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접하면서 한국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덕현 연천군청 총무과장은 “이번 학생교류는 세계화 시대를 맞아 어린 청소년들이 외국의 가정과 생활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견문을 넓히고 자매도시 간 우호와 교류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홈스테이 교류를 확대해 양 도시간의 우의를 더욱 돈독히 다지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07년부터 중국 산동성 추성시와 연 1회 청소년 홈스테이를 실시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어학능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 2월 우호교류를 맺은 필리핀 카비테주 이무스시와의 학생 교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