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해 7월부터 에너지 절약을 위해 공공기간이 시행해 오던 차량 ‘홀짝제’를 ‘선택요일제’로 바꿔 신청자들에게 스티커를 발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차량 선택요일제는 자신의 생활업무를 고려해 주중 하루를 선택, 해당하는 요일에 차량을 운행하지 않는 방식으로 모든 공공기관 공용차량과 근무자의 자가승용차량은 의무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또 공공기관을 방문하는 민간 차량은 종전의 방식대로 끝번호요일제(승용차 5부제) 적용을 받으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끝번호제를 지키기 어려운 운전자는 가까운 동주민센터나 시청을 방문해 스티커를 교부받을 수 있다.
선택요일제 스티커 참여 차량은 현재까지 총 420여대로 시청 산하 공무원은 물론 군부대, 공기업, 시민들까지 점차 신청자수가 증가하는 등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