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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시너지 효과로 부가가치 창출한다

연천-(주)자연촌 두류 신사업 추진 양해각서 체결
가공제품 생산 기반 마련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연천군은 지난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40년 전통의 콩 가공 전문 기업인 (주)자연촌과 두류(豆類) 신사업의 추진에 상호 협력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규배 연천군수를 비롯해 허광일 (주)자연촌 대표이사, 양측 관계자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천군 일원에서 생산되는 콩을 활용한 청정 두류(豆類) 신사업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상호 협력 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이에 따라 연천군은 (주)자연촌이 추진하고자 하는 신(新)두류사업인 냉장장류 사업의 성공적인 시장 확대를 위해 행정절차를 적극지원하고 (주)자연촌은 연천군에서 생산되는 청정 콩을 전량 수매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특히 (주)자연촌은 연천군이 지역특산물인 콩을 주제로 군남면 옥계리에 조성 중인 로하스파크에 이미 입주해 있는 장류 생산전문 업체인 (주)메첼과 두류(豆類)생산 인프라 확보를 위한 생산, 설비, 품질, 판매 분야에 자문과 투자를 통해 생산의 효율성을 높여나가게 된다.

군은 이번 협약체결로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는 물론 콩 생산과 가공시설에 전국적 유통망을 갖춘 (주)자연촌과 장류 제품생산에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주)메첼이 상호 투자와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관계자는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직거래 위주의 농산물 판매에서 벗어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가공제품을 생산해 유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이를 계기로 지역주민의 고용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자연촌은 40년 전통의 콩 가공 전문 업체로서 연 10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두부, 콩나물 등 45개 품목에 107개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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