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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영롱하게… 3년째 이어온 나눔

동두천 이슬처럼 봉사단, 보산동 장애인協 방문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장애우 콩국수 점심대접

 


“깨가 쏟아져요”

이슬처럼 봉사단(회장 정용선) 회원 17명은 27일 동두천시 보산동 장애인협회(청각, 시각) 사무실을 찾아 회원 150여명에게 한여름 더위를 식히는 고소한 콩국수(떡, 수박, 음료수)로 점심 대접을 하였다.

이날 점심 대접은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회원회비로 집에서 손수 콩을 갈아와서 즉석에서 국수를 삶아 장애우 어른들에게 직접 대접을 함으로서 정성이 듬뿍담기고 고소한 맛을 전달함으로서 더불어 함께 사는데 일조를 하였다.

또한 이슬처럼 봉사단 회원들은 매주 회원들이 휴일을 맞아 장애인들을 찾아가 이발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독거노인, 거동이불편한 어르신들을 찾아 목욕 봉사 및 어르신들의 손길이 미처 닿지 못하는 곳까지 구석구석 말끔히 청소등,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필요할 만한 물품들을 미리 준비해 찾기 쉽게 정리 정돈해 줌으로서 어르신들과 중증 장애인들의 다리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이슬처럼 봉사단은 지역사회에 봉사하고자하는 사람들의 함께 뜻을 모아 지난 2006년 9월 19일 창단하여 현재 회원 17명으로 지역사회에 봉사를 하고 있다.

이날 정용선 회장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는 이슬처럼 봉사단’은 참다운 봉사가 무엇인 줄 알기에 내 몸의 고단함보다 나눔의 기쁨이 더 크게 다가온다”고 말하며, “나누는 작은 사랑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이 되어 번져 나가수 있도록 더욱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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