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다음달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외국어 스피치대회’를 개최한다. 27일 군에 따르면 글로벌 무한경쟁시대를 맞아 공직자들의 외국어능력을 향상하고 외국어 전문 인력을 발굴·지원하고자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외국어 스피치대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영어 및 중국어, 일본어 등 3개 부문을 대상으로 본청 및 산하기관, 각 읍·면사무소 등에서 추천을 받은 24명 중 1차 원고심사를 통과한 11명이 열띤 외국어 스피치 대결을 펼치게 된다.
군은 1차 원고심사결과와 2차 본선대회 스피치점수를 합산해 영어 2명, 일본어 2명, 중국어 1명 등 각 부문별로 최우수와 우수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최종 입상자 5명에게는 상장 및 상금이 수여되며 외국어교육 훈련, 해외 배낭연수 희망 시 우선권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급속하게 변화하는 무한경쟁시대에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자기계발을 통해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곧 연천군의 경쟁력 강화의 밑거름이라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