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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한일 문화 교류 ‘징검다리’ 논다

일본 세토시 대학생-이천 청강문화산업대 교류
대학 방문 시설견학·도자기 제작 수업 등 참여

 


이천시에서는 지난 24일부터 3박 4일 동안 자매도시인 일본 세토시 대학생들과 이천시 청강문화산업대학 학생들과의 교류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교류에는 일본 세토시의 6개교(나고야(名古屋)산업대학교, 나고야학원(名古屋學院)대학교, 중부(中部)대학교, 긴죠학원(金城學院)대학교, 남산(南山)대학교, 아이치(愛知)공업대학교)에서 각 1명씩 총 6명의 학생이 방문하였다.

이들은 체류기간동안 청강문화산업대학을 방문 시설견학 및 도자기제작 수업에 참여하였으며, 김치 만들기 체험, 세계도자센터 관람 등의 문화체험도 실시하였다.

교류에 참가한 노다 모에꼬(野田萌子, 남산(南山)대학교 2학년)양은 “처음에는 말이 잘 통하지 않아 어색 했지만, 전자사전을 찾아가며 대화하는 등 쉽게 친해져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교류활동을 마쳤다”고 전하고, “친절하고 아름다운 한국과 이천시에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9월에는 청강문화산업대학 도자디자인과 학생 6명이 세토시를 방문하여 세토시의 문화를 체험하고 일본 대학생들과의 우정을 이어가게 된다.

세토시는 일본 중부지방 아이치현에 위치한 인구 14만의 중소도시로 도자기 제작용 도토가 많아 도자기가 발달될 수 있는 천혜의 환경을 갖추고 있는 일본도기의 중심지이며, 이천시와는 지난 2006년 자매결연을 맺고 예술, 문화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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