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경기도 내에서 처음으로 시 재정현황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당해년도 재무보고서를 전가구에 발송했다.
이에 시는 앞으로 시책자료로 활용하게 될 ‘2008회계년도 재무보고서’를 최근 5만9천544가구에 발송했다.
2008회계년도 재무보고서는 재정운영에 따른 책임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도입한 ‘지방공시제도’로 인해 재정운영결과를 홈페이지 게시방법 외에 전가구에 발송하는 것으로 도내에서 시가 처음이다.
시의 회계현황, 재정상태, 재정운영보고, 재무제표 이해방법 등 내용을 담은 B5용지 6쪽 분량으로 편집한 요약본이다.
시는 발송비용을 절약키 위해 500가구 이상이 결집된 32개 아파트(2만6400가구)는 각 통장에게 택배로 보내 가가호호 전달하도록 하고 나머지 3만3100 가구는 우편발송한다.
이기하 시장은 “시 재정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재무보고서를 발간해 전가구에 우편으로 발송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