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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실용화재단 공식 출범 특허·지적재산권 위탁관리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기술을 판매하는 ‘기술장터’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하 실용화재단)’이 7일 공식 출범했다.

농업과학기술분야 연구개발성과의 신속한 실용화 촉진을 위한 실용화재단은 공식 출범에 앞서 초대 이사장으로 전운성 강원대 교수를 임명하고 조은기 본부장을 비롯 농업계, 학계, 정부 농업기술정책 분야 전문가 8명을 이사와 감사로 선임했다.

조직 정원은 기획운영부, 기술마케팅부, 기술사업화부, 분석·검정부 등 4부 11팀 161명으로, 설립초기 조속한 업무 안정화 및 시장진입을 위해 농진청 직원 120명을 전환·배치할 계획으로 현재 67명이 선발됐다.

‘실용화재단’은 먼저 농진청을 비롯한 정부 기관이나 대학에서 개발된 특허 및 지식재산권 위탁관리를 담당한다.

기존의 연구개발·보급체계에서 하기 힘든 특허와 지적재산권을 위탁 관리하면서 산업화가 유망한 기술을 발굴하고 가치를 평가하는 동시에 산업체와의 기술 거래도 추진한다.

농진청 김재수 청장은 “실용화재단은 공무원이 하기 힘든 업무를 민간차원에서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정부 어느 부서에도 시도해 본적 없는 도전”이라며 “연구개발 주체들이 만들어 낸 기술들을 거래하고 판매하는 ‘기술장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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