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연합동문회(회장 김건영)에서는 10일 오전 이천시장실을 방문 독거노인들을 위해 써달라며 지원금 500만원을 조병돈 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번 지원금은 이천시연합동문회 주관으로 지난 7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전 좌석이 매진되는 대성공을 거두며 열린 컬투쇼 이천공연의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행사를 마친 후 이천시연합동문회는 공연 수익금 3,000여만원 전액을 어려운 이웃에게 쾌척하기로 하고, 이천시에 홀로 사는 어르신들, 결식아동,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 치매노인, 저소득 가구 등에 전달해왔다.
특히 난치병으로 고통받던 어린이는 이미 치료비에 큰 도움을 받고 밝은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자하는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좀 더 확산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히고, “이천시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좀 더 적극적인 정책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천시연합동문회는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적극적인 참여 없이는 성공할 수 없었을 거라며 자신들의 선행을 시민들에게 돌리고,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해마다 개최하여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