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다음달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오산천생태공원에서 ‘제1회 오산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실내작품전시와 야외전시를 동시에 병행하면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실내작품은 대작, 현애작, 분재국, 조형형상작, 달마국, 복조국 등이 전시되며 국화재배반 운영으로 교육생 작품전 및 국화동호인 작품 전시도 함께 열린다.
오산천생태하천 일원에서 꾸며지는 야외테마정원은 100여종의 국화전시뿐 아니라 크리스마스 꽃으로 알려진 포인세티아 대형작품, 유럽인들에게 사랑받는 후크샤 등 저마다의 의미와 내용을 담은 형형색색의 꽃들이 대향연을 펼친다. 또 행사장 곳곳에 상징탑, 포토죤, 다륜 대작 등 5천여점의 기획전시와 국화동호인들의 작품들이 선을 보여 국화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이기하 시장은 “오산국화전시회는 생태하천 오산천과 국화가 만나 또 하나의 문화브랜드를 만들어 내게 된다”며 “봄에 열리는 오산생태환경축제와 더불어 국화전시회는 오산천생태하천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