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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이 있어 아름다운 이 세상

대한불교조계종 ‘아름다운동행’ 설립
사랑의 쌀·연탄 배달 릴레이 행사 실시

 


‘나눔의 미학으로 사랑 바이러스를 전파한다’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에게 온정을 베푸는 아름다운 동행이 펼쳐졌다.

지난 25일 오산시 수청동 필봉산 입구 신(79)모 할머니 집.

이기하 시장과 윤한섭 시의장을 비롯, 대각사 주지 정호 큰스님 노인회 다문화가정 등 100여명이 ‘사랑의 쌀·연탄 배달’ 릴레이에서 분주한 손놀림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대한불교조계종,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 대각사, 오산행복한이주민센터가 공동으로 행사를 주관했다.

대한불교조계종이 자비나눔사업 취지로 공익법인 (재)아름다운동행을 설립, 저소득 소외계층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날 오산,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6개 도시에서 동시에 펼쳐졌다.

시각장애인으로 기초생활수급자인 신 할머니는 단칸방에서 슬하에 자식 하나 없이 홀로 외롭게 생활하고 있다.

신 할머니의 어려운 처지를 안타깝게 여긴 (재)아름다운동행이 후원자로 나서 20kg 짜리 쌀 1포와 연탄 300장을 대각사 및 행복한이주민센터를 통해 전달했다.

사랑의 쌀·연탄 배달 릴레이는 신 할머니를 시작으로 (사)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 오산시지부,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오산시지회,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오산시지회, (사)한국청각장애인협회 오산시지부, 오산시장애인정보화협회, 대한노인회 오산지회, 다문화가정 등으로 이어졌다.

이날 릴레이에서 쌀 136포와 연탄 4천200장이 배달됐다.

이병희 소장은 “(재)아름다운동행이 지원한 이 행사는 우리사회의 소외계층을 돕는 자비나눔사업으로 마련됐다”며 “힘들고 어렵게 사는 이들에게 부처님의 자비가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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