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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박해 ‘아름다운 호소’

파룬따파학회 9일부터 ‘진선인 국제미술전’
파룬궁 수련자 12명 작가 참여 50여점 선봬

 

한국파룬따파학회가 주최하는 ‘眞·善·忍 國際美術展(진·선·인 국제미술전)’이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 대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진·선·인 국제미술전’에는 세계 10대 명인록에 오른 장쿤룬(張崑崙) 교수를 비롯해 천샤오핑, 둥시창 박사, 케이시 질리스(Kathy Gillis), 리위안, 선다츠, 왕웨이싱 등 열 두 명의 세계적 화가들이 출품한 작품 50여 점이 전시할 예정이다.

이들 화가들의 모임은 장쿤룬(張昆侖) 교수가 중국에서 파룬궁을 수련한다는 이유로 체포돼 노동교양소에 감금됐다가 2001년 석방된 것을 계기로 시작됐다. 이들 작가들의 경력이나 미적 스타일, 문화적 배경은 다양하지만 이들은 모두 파룬궁(法輪功·Falun Gong) 수련자란 공통분모를 지니고 있다. 처음에는 서로 얼굴도 모르는 사이였지만 3년에 걸쳐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를 이해하면서 미술전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으기 시작했다.

미술전은 ‘조화(Harmony), 역경(Adversity), 용기(Courage), 정의(Justice)’라는 네 개 주제로 구성돼 있다. 작가들은 현 중국 사회에서 상실된 인간의 존엄과 기본 인권을 일깨우는 실화들을 작품 속에 담아냈다.

작품에 그려진 실화들은 파룬궁의 가르침 진·선·인에 따라 살아가는 수련자들의 이야기뿐 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양심수와 불의의 희생자가 된 이들의 아픔을 그리고 있다. 특히 파룬궁에 대한 중국공산당의 탄압과 박해를 예술적으로 승화시켜 표현한 작품들은 인류가 수호해야 할 인권과 정의에 대한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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