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은 오는 8일 복합문화공간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1천여명의 장애인을 무료로 초청해 서정성 가득한 가을 선율을 들려준다.
여름에 이어 가을로 이어지는 이번 ‘장애인을 위한 문화나눔 콘서트’는 지난 8월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가족 오페라 ‘마술피리’ 무료 공연에 이은 두번째 무료 초청공연이다.
‘장애인을 위한 문화나눔 콘서트’에는 유광 지휘자가 이끄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테너 강무린, 소프라노 이승희 씨가 출연해, 가을 향기 듬뿍 묻어 나는 감성적인 곡들로 서정적인 가을 저녁을 수 놓을 예정이다.
이날 음악회는 90여명의 대규모 편성을 갖추고 매년 100여회 연주회를 열고 있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국내외 유수 극장에서 오페라를 비롯한 성악연주회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테너 강무린 연세대 성악과 교수와 소프라노 이승희 강남대 음악과 교수가 출연해 주세페 베르디의 오페라 ‘운명의 힘’ 서곡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를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