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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하남 폐휴대폰으로 이웃사랑

마트·주민센터등서 캠페인

오산시와 하남시는 폐휴대폰을 수거해 환경보호 이웃돕기 사업에 나서고 있다.

오산시는 다음달까지 2개월간 폐휴대폰 모으기 특별행사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방치된 폐휴대폰을 수거해 환경보호는 물론 판매수익금으로 이웃을 돕는 폐휴대폰 모으기 특별행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성·오산교육청,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사회단체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하고 향후 판매수익금은 소외계층돕기 등 이웃사랑 실천의 사회적 공감대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매월 2·4째주 금요일을 폐휴대폰 수거의 날로 운영하며 월 2회에 걸쳐 시가지, 대형마트,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폐휴대폰 모으기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하남시도 폐휴대폰을 모아 불우이웃을 돕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2달 간 폐 휴대폰을 집중수거할 방침이다.

시는 공동주택은 관리사무소에, 단독주택은 동 주민센터나 농협, 대형마트 등에 수거함을 설치했다.

하남시 관계자는 “폐휴대폰 수거를 통해 환경오염을 줄이고, 폐휴대폰에서 나오는 금, 은, 구리 등의 자원을 모아 불우이웃을 돕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양 시의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은 공공기관, 가정, 학교, 기업체,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6천대를 수거할 계획이다.

한편 폐 휴대폰은 개당 2천500원의 경제적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휴대폰 100대에서 금 약 3.75g(1돈)을 채취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윤장·이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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