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소방서(서장 김옥식)는 15일 동두천시 하봉암동 소재 한국수자원공사 동두천수도서비스센터를 대상으로 불순세력 테러에 의한 폭발, 건물화재, 상수도원 독극물투입이라는 3가지 가상 상황을 연출하여 동두천시청, 동두천경찰서, 군부대 등 재난관리책임기관과 KT, 한전 등 긴급구조지원기관 및 단체 20개 기관·단체 281명이 참여한 가운데 ‘2009년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동두천수도서비스센터 건물 3층에서 발생한 테러폭발로 건물 일부가 붕괴되고 화재가 발생하여 건물에서 근무중이던 직원 및 민원인 등 2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 불순세력이 상수도원에 독극물(비소)을 투입하여 동두천시민이 이용하는 수돗물이 오염 위험에 처한 상황을 가상하여 실제 재난상황에서의 긴급구조기관 단체별 역할수행 및 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하고자 실시하였다.
김옥식 서장은 유관기관 상호간 유기적인 공조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