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노인복지 인프라 확충을 통한 활기찬 노년문화 조성 △자립·자활·생활안정△선진장사시설 확충 및 장사문화 정착 등 3개 시책을 선정해 92억원을 투입하는 등 노인복지정책에 올인하고 있다.
시는 홀로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요양, 재가 등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고 안정된 생활과 가족의 수발부담을 해소키 위해 노인복지시설 7개소에 연간 6억2천5백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 장기요양기관 29개소에 시설급여, 재가급여 등 7억6천7백만원을 지원해 어르신들의 생활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관내 경로당 85개소에 운영비, 난방비 등 연간 2억4천9백만원과 시설개선에 9천만원을 지원해 시설현대화를 도모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 경로당 2개소를 건립하거나 리모델링 완료하는 등 민선 4기 출범 이래 지난 2006년부터 대원동 2·7통 경로당 등 총 5개소에시설비를 지원하는 등 노인복지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다.
시는 경로당 활성화 사업을 위해 전담관리자를 배치하고 20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7개사업 30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내년에 50개 경로당으로 확대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독자공간과 발표의 장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경로당에 노래방기기, 운동기구, 정수기 등을 설치하면서 노인들에게 건전한 여가시간 활용을 돕고 있다.
시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들의 사회참여기회 부여 및 건전한 여가활동 활성화와 자립·자활 및 생활안정 등을 위해 등·하교 도우미 등 공익형에 192명, 경로당 도우미 등 복지형에 85명, 숲생태지킴이 등 교육형에 8명, 인력파견형에 100명 등 5억원을 들여 총 400명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노인취업센터 활동지원, 실버인력뱅크지원, 은빛사랑나눔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저소득노인 지원사업으로 독거노인도우미 파견사업, 노인돌보미바우처, 저소득노인 식사배달, 무료경로식당 4개소 운영 등으로 노인 일자리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노후생활안정을 위해 지난해부터 65세이상 노인 5천500여명에게 매월 8만8천원씩 연간 51억여원의 노령연금을 지급하고, 올 6월부터 8천700명에게 지하철 환승이 가능한 무임교통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아울러 80세이상 어르신 300명에게 매월 2만원씩 연간 총 7천2백만원의 장수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어르신을 위해 2천1백만원을 들여 보행보조기 150대를 지원했다.
특히 시는 연면적 2천369㎡, 연건평 1천734㎡에 지하 1층 지상 2층의 납골규모 1만1천798위 쉼터공원을 2007년 9월에 준공,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장사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관내에 산재한 공설·공동묘지 6개소는 수시로 환경정비를 통해 관리하고 있으며 서민들을 위한 노인복지 및 장묘문화 선진화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이기하 시장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시책개발에 더욱 힘써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년을 맞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