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0년 오산시공원녹지기본계획 청사진이 제시됐다. 시는 최근 회의실에서 이기하 시장을 비롯,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오산시공원녹지기본계획’ 용역보고회 및 공청회를 가졌다.
이번 공청회에선 2020년 공원녹지기본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2020 오산시공원녹지기본계획’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대한 법률 개정 후 첫 수립된 것이며 10년 단위로 공원녹지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있다.
이 공원녹지기본계획은 시를 대표하는 중앙공원과 생활권역별 거점공원을 중심으로 생활권 공원에 기능을 부여했다. 중앙공원은 가수동 등 3개동에 80만㎡ 이상의 면적으로 문화, 위락, 친환경 등의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고 수도권 남부의 대표문화공원으로 조성된다.
또 생활권역 거점공원으로 뉴타운지역 5천㎡이상의 도심문화형 공원, 수청·벌음동 3만㎡이상의 체육, 문화, 휴게 등 생활문화형 공원과 여계·삼미·궐동 지역에 10만㎡ 이상의 녹지축 보존 및 자연탐방 기능을 가미한 자연공원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세마대·독산성을 중심으로 50만㎡이상의 역사문화형 공원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이 용역결과를 토대로 공원이 확대될 경우 시 전체 공원면적은 기존 388만4천3㎡에서 2020년에 596만7천810㎡로 대폭 늘어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