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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서 숭의전 추계대제 봉행

개성왕씨 중앙종친회 주최
고려 16공신 후손 등 참석

개성왕씨 중앙종친회(회장 왕상은)는 지난 20일 숭의전에서 김규배 연천군수를 비롯해 종친회 및 고려 16공신 후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숭의전 추계대제를 봉행했다.

이날 제례에는 초헌관에는 김규배 연천군수가, 아헌관은 박영철 도의원, 봉차관은 왕제옥 숭의전 전 참봉, 종헌관은 왕제빈 숭의전참봉 등이 경건하고 엄숙한 분위기에서 제례를 올렸다.

숭의전은 사적 제223호로 연천군 미산면 아미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조선시대인 1397년(태조6) 전조(前朝)인 고려태조의 위패를 모시던 사당으로 건립된 것이 시초로 현재 고려 4왕과 16공신들의 위패를 모시고 매년 춘·추로 제례를 올리고 있으며, 건물은 6.25 전쟁 시 전소되어 1973년과 1984년에 복원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한편, 연천군은 지난 6월 숭의전을 효율적으로 보존·관리하고 교육 및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숭의전지 종합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숭의전의 주요 건물을 보수 정비하는 것에서부터 장기적으로는 전시관, 고려촌 건립 등 시설물 도입과 고려문화제 개최 등 관광자원화 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총 15년에 걸친 구체적인 사업이 전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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