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21일 문예회관에서 이기하 시장과 윤한섭 시의장을 비롯,각계 단체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낳기 좋은 세상 운동본부’출범식을 갖고 저출산 극복에 힘쓰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참여단체의 행동강령선언과 저출산 심각성 및 파급영향을 다룬 동영상이 상영됐다.
종교, 경제, 여성, 교육, 보건의료, 시민사회계 등 모두 25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아이낳기 좋은 세상 운동본부’는 앞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산장려 시민의식개혁 및 범시민 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 시장은 “우리나라 저출산은 매우 심각한 수준인 만큼 미래의 희망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골목 곳곳에서 들리는 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 각계각층이 뜻을 모으자”고 말했다.
아이낳기 좋은 세상 운동본부는 25개 기관·단체들의 역량을 모아 결혼,출산,양육을 어렵게 하는 주요 장애요인들을 극복하고 시민들의 의식개선과 교육에 앞장서는 등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