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극인의 날 제정 기념행사가 오는 25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고 성남시가 22일 밝혔다.
희극인의 날은 희극인들의 위상 제고 위해 제정된 것으로 매년 25일로 정했고 행사를 성남시에서 해마다 갖기로 했다.
성남시 후원, 성남예총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구봉서, 송해, 엄용수, 이용식, 유재석, 이휘재, 남희석, 박미선 씨를 비롯 신인 개그맨까지 유명 희극인 2만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The smile! 성남시민!’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 코미디언 레드카펫 행사를 비롯 핸드 프린팅 전달, 방송 3사 개그콘서트, 웃찾사, 하땅사 등 공연, 초청 가수 남진, DJ DOC, 마야 등 다양한 축하 공연이 펴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첫 제정기념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희극인 대규모 행사를 갖기로해 지자체와 대중 문화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