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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반기 든 성남시의회 야권 의원

졸속통합저지 시민위 정치인 설문… 13명 반대
여권 시의원 설문 답변요구 거부속 낮은 참여율

성남시의회 야권(민주당·민주노동당) 의원 대부분이 통합시(성남·광주·하남)에 반대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어 향후 진통이 예고되고 있다.

이같은 결과는 관제졸속통합저지성남시민대책위(공동집행위원장 조상정·이덕수)가 지난 12일~14일까지 성남지역 정치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나타났다. 설문 내용은 일반 통합시 추진 찬·반, 통합시 결정 방식 등이다.

대책위는 최근 통합시 전반에 대한 설문을 총 47명(국회의원 4, 도의원 8, 시의원 35)에게 받은 결과 시의원 13명이 설문에 응답했고 한나라당소속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의원들은 설문 답변요구를 거부했다.

통합시 추진에 대해 거부의사를 분명하게 한 시의원은 민주당 10명, 민주노동당 2명, 무소속 1명 (최근까지 민주당 소속) 등 13명이며 이들은 모두 지방자치 후퇴와 절차상 졸속추진 등의 이유를 들어 일반 통합시 추진에 반대했다. 또 통합 결정 방식에 대해서는 11명이 주민투표를, 2명이 시의회 의견청취와 주민투표 방식의 의견을 냈다.

한편 이번 설문에 비교적 낮은 참여도를 보인 것에 대해 지역정가 일각에서는 통합 찬성의사 공개에 대한 부담이거나 대책위 활동에 대한 불만 등이 반영된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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