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수정구 태평동 시대를 마감하고 중원구 여수동 새 청사로 이전하며 제2의 성남발전 시대를 맞게 됐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7년 11월 중원구 여수동 152 현지에서 신청사 기공식이 있은 지 만 2년간 이대엽 시장의 특별한 관심과 지원속에 순탄한 공정을 펴 준공돼 태평동 구청사 및 지역내 5개소에 산재된 각 부서(43개)들의 이전을 앞두고 있다.
새청사는 7만4천452㎡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9층 연면적 7만2천746㎡에 시 행정청사와 시의회동이 들어서 있고 외관이 스텔스기 모양으로 컬러 복층유리와 알루미늄 패널, 무반사 지붕 패널 등을 외부 마감재로 사용 현대적 느낌을 주고 있다.
부서 이전은 23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일일 4~5개 부서씩 순차적으로 실시 복잡함을 덜 것이며 이전 기간 행정공백 최소화 차원에서 부서별 책임 이사제, 부서별 민원처리전담요원 배치, 민원처리 기동반 운영, 신·현청사간 순환차량 수시 운행 등을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또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꾸민 1~3층을 시민들에게 연중 개방해 시민시설로의 이미지를 부각시켜나가기로 했다. 시민 문화공간에는 600석 규모 대강당, 민원휴게실, 시정종합홍보관, 다용도 대회의실, 문화강좌실, 열린 도서관 등이 들어섰다.
한편 태평동 구 청사는 앞으로 시 정신보건센터, 수정구보건소, 시 생활체육협의회, 시 자원봉사센터, 시 시설관리공단 등이 입주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