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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궐리사 도심 한복판서 ‘공자사상’ 배운다

행단 개관 유학·예절교육 등 담당

 


유학을 계승·발전시키는 승화의 장으로 건립된 오산시 궐리사 행단(杏壇)이 문을 열었다.

시와 궐리사는 22일 궐리사에서 김문수 도지사와 이기하 시장을 비롯, 윤한섭 시의장, 정기훈 도유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단 준공식을 가졌다.

궐리사 행단은 앞으로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에게 유학과 예절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1792년(정조 16년)에 창건된 궐리사는 공자(孔子)의 위패를 모시고 인근 유학자들은 물론 시민들이 유학과 공자의 가르침을 배우고 있다.

행단은 연면적 84.33㎡에 지상 2층 전통건물로 1층은 학습관으로 청소년들에게 유학의 기본을 가르치며 2층은 1천500여권의 고문서가 보관된 서고로 이뤄졌다.

이 시장은 “평소 유학 발전과 청소년 예절교육에 힘써 온 궐리사 유학자들에게 감사한다”며“행단 준공을 계기로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공자의 가르침을 통해 호연지기를 키우는 터전으로 발전시켜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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