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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문화 공통분모 ‘꿈의 공간’서 키운다

국내 최대 규모 아트 레지던시
안산 ‘경기창작센터’ 29일 개관
레즈아티스 국제 컨퍼런스 개최

 

국내외 미술작가들의 창작과 연구활동을 지원하게 될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 레지던시 ‘경기창작센터’가 오는 29일 안산에서 개관한다.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29일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옛 경기도립직업전문학교를 새롭게 리모델링해 부지면적 54천545㎡, 건물면적 16천225㎡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경기창작센터를 개관한다.

이에 경기문화재단은 올해와 내년까지 2차에 걸친 리모델링을 거쳐 창작 스튜디오를 비롯한 전시실, 작품창고, 공방, 숙소 등 다양한 국내외 작가들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기반시설을 완비할 계획이다.

경기문화재단은 우선 올해 기존의 직업전문학교 7개 동 중 3개 동에 대한 리모델링을 마치고 컨버전스동(사무실, 회의실, 강의실, 전시장, 스튜디오, 커뮤니티룸)과 레지던스 I동(숙소(직원, 작가), 멘토 게스트룸, 스튜디오), 작품창고 I동(작품창고)을 새롭게 꾸몄다.

2010년에는 나머지 4개 동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를 벌일 예정으로 공사가 완료되면 대규모 시설을 갖춘 세계적이면서도 지역적으로 특화된 ‘아트레지던시’ 기관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경기창작센터는 앞으로 세계적인 작가와 큐레이터, 미술이론가, 인문학자들을 초청, 작품에 대한 비평을 제공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비롯해, ‘국제교류 프로그램’, 작품창고 프로그램, 예술공방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시각예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을 초대하여 창작의 시너지를 일궈내는 현대예술센터이자, 해외 레지던시 기관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면서 작가와 프로그램을 교환하는 국제 예술교류의 허브로 지속 발전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더불어 경기창작센터는 2009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스튜디오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전시프로그램, 지역협력 프로그램, 국제교류 프로그램, 커뮤니티 교육프로그램, 작품창고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한편 경기창작센터는 앞서 지난 15일부터 파일럿 프로그램을 진행, 한국작가 16인, 외국작가 8인을 포함한 총 24인의 국내외 작가들을 초대해 올 연말까지 3개월간 창작센터에 거주하며 창작창작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개관 당일부터 4일간 권미원 교수, 우테 메타 바우어 전 카셀도큐멘타 공동큐레이터, 얀빌렘 슈로퍼 라익스아카데미 관장 등 미술계 주요 인사 대거 참여하는 2009 레즈아티스 컨퍼런스를 진행, 국내 대표 아트레지던시로서 앞으로의 운영 방향에 대해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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