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여성공직자 상당수가 청내에 수유실,임산부 휴게실 등 후생복지시설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남성공무원들도 별도의 휴게공간과 청내 어린이집 설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25일 시와 장복실 시의원 등에 따르면 장 의원은 지난 9월 남·여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후생복지 전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에서 여성공직자 106명 가운데 105명이 청내 수유실 및 임산부 휴게실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와 함께 청내 어린이집 설치 및 이용의사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77%(82명)이 긍정적 반응을 보였고 이 가운데 65%(69명)는 어린이집 이 설치될 경우 이용하겠다고 응답했다.
남성공직자의 경우 청내에 별도의 휴게공간(매점 포함)이 필요하고 어린이집 설치와 이용의사는 여성공직자들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 의원은 지난 22일 제158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설문조사를 근거로 수유실, 임산부 휴게실, 남성공무원 휴게실 설치 등 후생복지대책과 청사 출입문을 기존 여닫이에서 자동문으로 바꿔 장애인들에게 편의를 도모해 달라고 집행부에 요청했다.